허정무호, 좌우 백업 경쟁 불 붙었다

입력 2010.02.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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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대회가 막을 내렸는데요~



축구대표팀은 과제도 안았지만 나름의 수확도 있었습니다.



새얼굴을 발굴했다는 점이 성과로 꼽히는 가운데, 특히 김보경 선수와 김재성 선수가 좌우날개로 활약하면서 본선엔트리 경쟁 구도를 바꿔 놓았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보경의 거침없는 돌파에 이은 김재성의 완벽한 마무리.



통괘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던 김재성의 골은 쐐기골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왼쪽의 김보경은 홍콩전에 이어 한일전에서의 맹활약으로 단숨에 박지성의 백업요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부상으로 빠졌던 염기훈이 돌아 오더라도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고민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보경(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욕심을 낼 수 없지만 ,기훈이형 자리를 메워간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지난달 라트비아전에 이어 한일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김재성도 본선 엔트리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지난 동아시아대회 전까지만해도 오른쪽은 이청용이 주전,김두현이 백업요원으로 받치는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김재성이 수비와 공격,여기에 득점력까지 보여주면서 김두현과의 경쟁에 불을 붙이게 됐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 : “앞으로도 계속 주시해야 한다”



해외 전지훈련과 동아시아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김보경과 김재성.



허정무호에 새바람을 불어 넣으며 남아공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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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좌우 백업 경쟁 불 붙었다
    • 입력 2010-02-16 21:03:30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동아시아대회가 막을 내렸는데요~

축구대표팀은 과제도 안았지만 나름의 수확도 있었습니다.

새얼굴을 발굴했다는 점이 성과로 꼽히는 가운데, 특히 김보경 선수와 김재성 선수가 좌우날개로 활약하면서 본선엔트리 경쟁 구도를 바꿔 놓았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보경의 거침없는 돌파에 이은 김재성의 완벽한 마무리.

통괘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던 김재성의 골은 쐐기골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왼쪽의 김보경은 홍콩전에 이어 한일전에서의 맹활약으로 단숨에 박지성의 백업요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부상으로 빠졌던 염기훈이 돌아 오더라도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고민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보경(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욕심을 낼 수 없지만 ,기훈이형 자리를 메워간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지난달 라트비아전에 이어 한일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김재성도 본선 엔트리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지난 동아시아대회 전까지만해도 오른쪽은 이청용이 주전,김두현이 백업요원으로 받치는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김재성이 수비와 공격,여기에 득점력까지 보여주면서 김두현과의 경쟁에 불을 붙이게 됐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 : “앞으로도 계속 주시해야 한다”

해외 전지훈련과 동아시아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김보경과 김재성.

허정무호에 새바람을 불어 넣으며 남아공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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