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올림픽 제패, 74년만 ‘새 이정표’

입력 2010.02.16 (22:36) 수정 2010.02.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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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도 보도해드렸지만 모태범의 금메달은 우리 빙속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역사는 오래됐지만,쇼트트랙에서 거둔 성과와는 비교가 되지 못했는데, 74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미터.



놀라운 질주로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우리 빙속 역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모태범



우리나라 빙속역사는 한강 물이 얼면 스케이팅 대회를 열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36년 일본 유학생 김정연은 독일 칼밋슈 동계올림픽 10,000m에서 12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70년대 빙상스타 이영하를 시작으로, 배기태와 제갈성렬 등이 잇따라 도전했지만, 모두 올림픽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지난 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윤만이 비로소 은메달을 따냈지만, 그 사이 쇼트트랙은 88년 캘거리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19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습니다.



묵묵히 달려오던 빙속은 모태범을 앞세워 마침내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올림픽 제패라는 오랜 꿈을 이뤄낸 스피드 스케이팅, 새로운 역사를 향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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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올림픽 제패, 74년만 ‘새 이정표’
    • 입력 2010-02-16 22:36:54
    • 수정2010-02-16 22: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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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도 보도해드렸지만 모태범의 금메달은 우리 빙속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역사는 오래됐지만,쇼트트랙에서 거둔 성과와는 비교가 되지 못했는데, 74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미터.

놀라운 질주로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우리 빙속 역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모태범

우리나라 빙속역사는 한강 물이 얼면 스케이팅 대회를 열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36년 일본 유학생 김정연은 독일 칼밋슈 동계올림픽 10,000m에서 12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70년대 빙상스타 이영하를 시작으로, 배기태와 제갈성렬 등이 잇따라 도전했지만, 모두 올림픽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지난 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윤만이 비로소 은메달을 따냈지만, 그 사이 쇼트트랙은 88년 캘거리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19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습니다.

묵묵히 달려오던 빙속은 모태범을 앞세워 마침내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올림픽 제패라는 오랜 꿈을 이뤄낸 스피드 스케이팅, 새로운 역사를 향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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