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다음주초에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한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세종시 원안이 사실상 수도분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는 22일 세종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이나 내일 중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세종시 당론 결정과 관련한 당내 토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당내 친이계와 친박계 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친이계 의원들의 의총소집 요구를 당헌에 따라 받아들여 공식적인 당내 논의를 하겠다는 겁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다음주 중 2차례 이상 의원총회를 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업무보고에 나선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세종시 원안은 사실상의 수도분할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태신 실장은 지난 2005년 헌법재판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도 분할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행정부의 70%를 150킬로미터 떨어진 세종시로 옮기는 것은 국가 위기 관리 측면과 경쟁력 차원에서 볼 때 수도분할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세종시 원안은 수도분할이 아닌 행정부처를 분산하자는 것이라며 반박했고,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통과된 세종시법의 현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실종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다음주초에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한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세종시 원안이 사실상 수도분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는 22일 세종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이나 내일 중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세종시 당론 결정과 관련한 당내 토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당내 친이계와 친박계 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친이계 의원들의 의총소집 요구를 당헌에 따라 받아들여 공식적인 당내 논의를 하겠다는 겁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다음주 중 2차례 이상 의원총회를 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업무보고에 나선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세종시 원안은 사실상의 수도분할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태신 실장은 지난 2005년 헌법재판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도 분할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행정부의 70%를 150킬로미터 떨어진 세종시로 옮기는 것은 국가 위기 관리 측면과 경쟁력 차원에서 볼 때 수도분할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세종시 원안은 수도분할이 아닌 행정부처를 분산하자는 것이라며 반박했고,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통과된 세종시법의 현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실종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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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22일 세종시 의원총회 개최”
-
- 입력 2010-02-17 17:12:09
![](/data/news/2010/02/17/2048401_50.jpg)
<앵커 멘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다음주초에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한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세종시 원안이 사실상 수도분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는 22일 세종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이나 내일 중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세종시 당론 결정과 관련한 당내 토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당내 친이계와 친박계 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친이계 의원들의 의총소집 요구를 당헌에 따라 받아들여 공식적인 당내 논의를 하겠다는 겁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다음주 중 2차례 이상 의원총회를 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업무보고에 나선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은 세종시 원안은 사실상의 수도분할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태신 실장은 지난 2005년 헌법재판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도 분할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행정부의 70%를 150킬로미터 떨어진 세종시로 옮기는 것은 국가 위기 관리 측면과 경쟁력 차원에서 볼 때 수도분할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세종시 원안은 수도분할이 아닌 행정부처를 분산하자는 것이라며 반박했고,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통과된 세종시법의 현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실종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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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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