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풀타임 활약…맨유 역전 성공

입력 2010.02.17 (22:14) 수정 2010.02.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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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AC 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풀타임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컴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적으로 만난 경기.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AC 밀란의 호나우지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베컴은 골의 출발점인 프리킥을 날려 초반 친정팀의 기를 눌렀습니다.



AC 밀란의 거친 공세에 밀리던 맨유는 전반 36분,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박지성이 플레처에게 패스한 공이 다시 문전 크로스로 연결됐고, 스콜스가 행운의 골을 넣었습니다.



헛발질을 했지만 왼쪽 다리를 맞고 골문 쪽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박지성이 좌우 측면과 중앙에 걸쳐 폭넓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사이, 맨유는 후반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21분과 후반 29분, 루니가 연속으로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는 이후 한골을 내줬지만 3대 2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풀타임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Km를 뛰며 산소탱크의 위력을 뽐냈습니다.



올림피크 리옹은 마쿤의 결승골로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꺾고 16강 1차전 승리를 낚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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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풀타임 활약…맨유 역전 성공
    • 입력 2010-02-17 22:14:20
    • 수정2010-02-17 2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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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AC 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풀타임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컴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적으로 만난 경기.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AC 밀란의 호나우지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베컴은 골의 출발점인 프리킥을 날려 초반 친정팀의 기를 눌렀습니다.

AC 밀란의 거친 공세에 밀리던 맨유는 전반 36분,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박지성이 플레처에게 패스한 공이 다시 문전 크로스로 연결됐고, 스콜스가 행운의 골을 넣었습니다.

헛발질을 했지만 왼쪽 다리를 맞고 골문 쪽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박지성이 좌우 측면과 중앙에 걸쳐 폭넓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사이, 맨유는 후반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21분과 후반 29분, 루니가 연속으로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는 이후 한골을 내줬지만 3대 2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풀타임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Km를 뛰며 산소탱크의 위력을 뽐냈습니다.

올림피크 리옹은 마쿤의 결승골로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꺾고 16강 1차전 승리를 낚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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