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송영진 ‘오로지 우승 생각 뿐!’

입력 2010.02.18 (21:38) 수정 2010.02.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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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의 장신 포워드 송영진(32.198㎝)이 우승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송영진은 1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8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8-8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점을 앞선 종료 27초 전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만일 송영진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동점 내지는 역전으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위 울산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는 KT에는 사실 송영진의 존재가 크다.



평균 7.9점을 넣으며 공격에서 쏠쏠히 활약하고 있고 이날도 삼성의 ’빅맨’ 이승준을 막는 등 수비에서 역할이 막중하다.



송영진은 "다른 개인 목표는 없다. 나 때문에 팀이 지지 않게 하자는 생각을 시즌 초에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2006-2007시즌 KT의 전신 KTF가 준우승할 당시 주전으로 뛰기도 했던 송영진은 "이번 시즌 선수들이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연승을 타고 있어 분위기도 좋다"면서 "우리가 모비스나 동부와 맞대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점점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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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송영진 ‘오로지 우승 생각 뿐!’
    • 입력 2010-02-18 21:38:07
    • 수정2010-02-18 21:40:13
    연합뉴스
부산 KT의 장신 포워드 송영진(32.198㎝)이 우승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송영진은 1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8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8-8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점을 앞선 종료 27초 전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만일 송영진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동점 내지는 역전으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위 울산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는 KT에는 사실 송영진의 존재가 크다.

평균 7.9점을 넣으며 공격에서 쏠쏠히 활약하고 있고 이날도 삼성의 ’빅맨’ 이승준을 막는 등 수비에서 역할이 막중하다.

송영진은 "다른 개인 목표는 없다. 나 때문에 팀이 지지 않게 하자는 생각을 시즌 초에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2006-2007시즌 KT의 전신 KTF가 준우승할 당시 주전으로 뛰기도 했던 송영진은 "이번 시즌 선수들이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연승을 타고 있어 분위기도 좋다"면서 "우리가 모비스나 동부와 맞대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점점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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