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위건 수비 흔든 ‘재치 플레이!’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위건전에서 70분 동안 활약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의 돌파는 재치가 넘쳤습니다.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내는 묘기에 가까운 플레이로 위건 수비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빠르고 낮은 크로스도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볼턴은 위건과 비겨 리그 18위로 계속 강등권에 머물렀습니다.



상대 크로스를 어이없이 놓쳐 선제골을 헌납한 아스널의 파비안스키 골키퍼.



캠벨의 헤딩 동점골로 분위기가 잠시 살아나나 싶었지만, 이번에도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어설픈 판단력이 화를 불렀습니다.



캠벨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간접 프리킥을 내줬고, FC 포르투는 재빠른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클로제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피오렌티나를 2대 1로 꺾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최고 명문팀 양키스가 박찬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의 헤이먼은 양키스가 불펜 투수로 박찬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드 골프챔피언십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기막힌 이글샷으로 2회전에 안착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