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세금 불만 품고 경비행기 ‘자살 폭격’
입력 2010.02.19 (22:12)
수정 2010.02.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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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비행기가 미국 국세청 건물로 돌진해 큰불이 났습니다.
테러가 아닌가 전 세계가 깜짝 놀랐는데, 세금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층짜리 미 연방 국세청 지역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한창 근무 중이던 오전 10시쯤 경비행기 한 대가 건물로 돌진하면서 일어난 대형 화재였습니다.
<인터뷰>연방 국세청 근무자: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더니 엄청난 불덩이가 치솟았습니다. 뛰어가 보니 창문이 깨지고 사방에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53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스택 씨.
유서를 홈 페이지에 남기고 자신의 집에는 불을 질렀습니다.
6쪽 유서에는 법이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두 가지 잣대를 갖고 있으며, 자신은 10년 세월과 함께 4만 달러의 돈을 잃었고 은퇴 계획도 망가졌다는 등 정부와 세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습니다.
스택 씨는 두 번이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고, 부인도 10년 전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국세청 근무자 2백 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美 연방수사국 관계자 : "범죄 또는 테러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장은 정리됐고, 통제되고 있습니다."
불만 가득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이 곧바로 밝혀졌지만, 테러에 대한 공포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힌 하루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경비행기가 미국 국세청 건물로 돌진해 큰불이 났습니다.
테러가 아닌가 전 세계가 깜짝 놀랐는데, 세금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층짜리 미 연방 국세청 지역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한창 근무 중이던 오전 10시쯤 경비행기 한 대가 건물로 돌진하면서 일어난 대형 화재였습니다.
<인터뷰>연방 국세청 근무자: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더니 엄청난 불덩이가 치솟았습니다. 뛰어가 보니 창문이 깨지고 사방에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53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스택 씨.
유서를 홈 페이지에 남기고 자신의 집에는 불을 질렀습니다.
6쪽 유서에는 법이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두 가지 잣대를 갖고 있으며, 자신은 10년 세월과 함께 4만 달러의 돈을 잃었고 은퇴 계획도 망가졌다는 등 정부와 세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습니다.
스택 씨는 두 번이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고, 부인도 10년 전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국세청 근무자 2백 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美 연방수사국 관계자 : "범죄 또는 테러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장은 정리됐고, 통제되고 있습니다."
불만 가득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이 곧바로 밝혀졌지만, 테러에 대한 공포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힌 하루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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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세금 불만 품고 경비행기 ‘자살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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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9 22:12:56
- 수정2010-02-19 22:33:42
![](/data/news/2010/02/19/2050108_170.jpg)
<앵커 멘트>
경비행기가 미국 국세청 건물로 돌진해 큰불이 났습니다.
테러가 아닌가 전 세계가 깜짝 놀랐는데, 세금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층짜리 미 연방 국세청 지역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한창 근무 중이던 오전 10시쯤 경비행기 한 대가 건물로 돌진하면서 일어난 대형 화재였습니다.
<인터뷰>연방 국세청 근무자: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더니 엄청난 불덩이가 치솟았습니다. 뛰어가 보니 창문이 깨지고 사방에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53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스택 씨.
유서를 홈 페이지에 남기고 자신의 집에는 불을 질렀습니다.
6쪽 유서에는 법이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두 가지 잣대를 갖고 있으며, 자신은 10년 세월과 함께 4만 달러의 돈을 잃었고 은퇴 계획도 망가졌다는 등 정부와 세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습니다.
스택 씨는 두 번이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고, 부인도 10년 전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국세청 근무자 2백 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美 연방수사국 관계자 : "범죄 또는 테러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장은 정리됐고, 통제되고 있습니다."
불만 가득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이 곧바로 밝혀졌지만, 테러에 대한 공포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힌 하루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경비행기가 미국 국세청 건물로 돌진해 큰불이 났습니다.
테러가 아닌가 전 세계가 깜짝 놀랐는데, 세금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층짜리 미 연방 국세청 지역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한창 근무 중이던 오전 10시쯤 경비행기 한 대가 건물로 돌진하면서 일어난 대형 화재였습니다.
<인터뷰>연방 국세청 근무자: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더니 엄청난 불덩이가 치솟았습니다. 뛰어가 보니 창문이 깨지고 사방에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53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스택 씨.
유서를 홈 페이지에 남기고 자신의 집에는 불을 질렀습니다.
6쪽 유서에는 법이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두 가지 잣대를 갖고 있으며, 자신은 10년 세월과 함께 4만 달러의 돈을 잃었고 은퇴 계획도 망가졌다는 등 정부와 세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습니다.
스택 씨는 두 번이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고, 부인도 10년 전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국세청 근무자 2백 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美 연방수사국 관계자 : "범죄 또는 테러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장은 정리됐고, 통제되고 있습니다."
불만 가득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이 곧바로 밝혀졌지만, 테러에 대한 공포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힌 하루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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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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