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처음 출시할 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대박'을 터뜨린 상품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상상력과 업체의 발빠른 대응이 만난 뜻밖의 성공 이야기,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희선..그녀가 점점 어려지는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다며 여성들을 공략했던 과일 식초.
엉뚱하게도 열띤 반응은 직장인들의 회식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명미(직장인) : "일단 달아서 소주 먹는 기분이 안 들고요~ 포도주 마시는 기분이예요. 색깔도 비슷하고요."
예상치 못한 열풍에 제조회사는 홍보 방향을 180도 틀고, 칵테일용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쭈쭈바' 매출의 절반을 30~40대 직장인들이 책임질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 맛이 회식 뒤 쓰린 속을 달래준다는 입소문 덕분입니다.
<인터뷰> 박철우(편의점 직원) : "숙취해소로~ 밤중에도 술 많이 드시고 오셔서 하나씩 사시고요. 직장인들이 많이 찾으세요."
투명 화장이 유행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비비크림은 본래 피부과의 치료용 연고입니다.
박피 등의 시술로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보호하는 데 쓰이던 것이 지금은 천억 원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우심(화장품 매장 직원) : "비비크림을 기초보다 더 중요한 필수 아이템으로 많이 쓰시는데, 남자분들도 의외로 많이 찾고 계세요."
소비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호기심이 제품의 쓰임새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처음 출시할 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대박'을 터뜨린 상품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상상력과 업체의 발빠른 대응이 만난 뜻밖의 성공 이야기,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희선..그녀가 점점 어려지는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다며 여성들을 공략했던 과일 식초.
엉뚱하게도 열띤 반응은 직장인들의 회식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명미(직장인) : "일단 달아서 소주 먹는 기분이 안 들고요~ 포도주 마시는 기분이예요. 색깔도 비슷하고요."
예상치 못한 열풍에 제조회사는 홍보 방향을 180도 틀고, 칵테일용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쭈쭈바' 매출의 절반을 30~40대 직장인들이 책임질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 맛이 회식 뒤 쓰린 속을 달래준다는 입소문 덕분입니다.
<인터뷰> 박철우(편의점 직원) : "숙취해소로~ 밤중에도 술 많이 드시고 오셔서 하나씩 사시고요. 직장인들이 많이 찾으세요."
투명 화장이 유행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비비크림은 본래 피부과의 치료용 연고입니다.
박피 등의 시술로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보호하는 데 쓰이던 것이 지금은 천억 원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우심(화장품 매장 직원) : "비비크림을 기초보다 더 중요한 필수 아이템으로 많이 쓰시는데, 남자분들도 의외로 많이 찾고 계세요."
소비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호기심이 제품의 쓰임새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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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 아니게 떴어요…뜻밖의 ‘대박’
-
- 입력 2010-02-22 07:49:27
![](/data/news/2010/02/22/2050917_210.jpg)
<앵커 멘트>
처음 출시할 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대박'을 터뜨린 상품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상상력과 업체의 발빠른 대응이 만난 뜻밖의 성공 이야기,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희선..그녀가 점점 어려지는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다며 여성들을 공략했던 과일 식초.
엉뚱하게도 열띤 반응은 직장인들의 회식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명미(직장인) : "일단 달아서 소주 먹는 기분이 안 들고요~ 포도주 마시는 기분이예요. 색깔도 비슷하고요."
예상치 못한 열풍에 제조회사는 홍보 방향을 180도 틀고, 칵테일용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쭈쭈바' 매출의 절반을 30~40대 직장인들이 책임질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 맛이 회식 뒤 쓰린 속을 달래준다는 입소문 덕분입니다.
<인터뷰> 박철우(편의점 직원) : "숙취해소로~ 밤중에도 술 많이 드시고 오셔서 하나씩 사시고요. 직장인들이 많이 찾으세요."
투명 화장이 유행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비비크림은 본래 피부과의 치료용 연고입니다.
박피 등의 시술로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보호하는 데 쓰이던 것이 지금은 천억 원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우심(화장품 매장 직원) : "비비크림을 기초보다 더 중요한 필수 아이템으로 많이 쓰시는데, 남자분들도 의외로 많이 찾고 계세요."
소비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호기심이 제품의 쓰임새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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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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