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감독 “이청용, 골 찬스 못 살렸다”

입력 2010.02.22 (08:07) 수정 2010.02.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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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좋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청용(22)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사령탑인 오언 코일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밤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코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 실망스럽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해 지쳤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볼턴은 블랙번에 세 골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이청용(5골 5도움)은 이날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시즌 6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전반 41분 매튜 테일러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테일러의 왼발 슈팅이 블랙번 골키퍼 폴 로빈슨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이청용도 후반 13분 페널티킥 지점에서 때린 오른발 터닝슛이 로빈슨에게 또 한 번 막혔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의 활약에 "한두 번 좋은 (볼)터치가 있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코일 감독은 이어 "특히 이청용과 테일러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는데 블랙번 골키퍼 로빈슨이 잘 막아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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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감독 “이청용, 골 찬스 못 살렸다”
    • 입력 2010-02-22 08:07:58
    • 수정2010-02-22 08:09:01
    연합뉴스
"후반에 좋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청용(22)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사령탑인 오언 코일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밤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코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 실망스럽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해 지쳤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볼턴은 블랙번에 세 골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이청용(5골 5도움)은 이날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시즌 6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전반 41분 매튜 테일러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테일러의 왼발 슈팅이 블랙번 골키퍼 폴 로빈슨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이청용도 후반 13분 페널티킥 지점에서 때린 오른발 터닝슛이 로빈슨에게 또 한 번 막혔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의 활약에 "한두 번 좋은 (볼)터치가 있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코일 감독은 이어 "특히 이청용과 테일러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는데 블랙번 골키퍼 로빈슨이 잘 막아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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