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육개혁 대책회의 매달 개최”

입력 2010.02.22 (13:15) 수정 2010.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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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매달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열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내용을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발생한 졸업식 알몸 뒤풀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그런 일을 한 아이들 대부분이 "원래부터 그랬다. 우리만 그러는 게 아니다", 이렇게 항변했다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팠습니다."



이번 일은 단순 사건이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면서 지금까지 아이들의 문제를 보면서도 모른척했던 모든 어른들이 함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대통령인 저부터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일과 관련해 텔레비전을 비롯한 영상매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방송, 영화, 인터넷 매체 종사자들은 청소년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교육개혁대책회의를 매달 열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이규혁 선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지난 기간 그의 분투 노력이 있었기에 자랑스런 후배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 대통령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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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교육개혁 대책회의 매달 개최”
    • 입력 2010-02-22 13:15:29
    • 수정2010-02-22 13: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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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매달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열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내용을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발생한 졸업식 알몸 뒤풀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그런 일을 한 아이들 대부분이 "원래부터 그랬다. 우리만 그러는 게 아니다", 이렇게 항변했다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팠습니다."

이번 일은 단순 사건이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면서 지금까지 아이들의 문제를 보면서도 모른척했던 모든 어른들이 함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대통령인 저부터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일과 관련해 텔레비전을 비롯한 영상매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방송, 영화, 인터넷 매체 종사자들은 청소년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교육개혁대책회의를 매달 열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이규혁 선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지난 기간 그의 분투 노력이 있었기에 자랑스런 후배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 대통령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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