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영재학급 만든다”

입력 2010.02.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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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학기부터 서울시내 백5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 방과 후 영재학급이 생깁니다.

선발 방법 등을 이중근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학이나 과학, 음악, 미술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는 '영재학급'

서울지역은 현재 380여개의 영재학급에서 7천 5백 명이 영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전체 학생의 0.6% 수준입니다.

학생 수가 제한되다보니 선발 시험은 해마다 평균 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합니다.

이 때문에 영재학급에 들어가기 위해 사교육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강혜승(학부모) : "일종의 특혜이다 보니까 어떻해서든지 영재학급에 넣을려고 사교육을 안할 수가 없다"

서울시 교육청은 영재 학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새학기부터 서울지역 초중고 백58개 학교에 방과 후 영재학급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0.6% 수준이던 영재 교육 학생이 올해는 1%인 만3천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영재 교육 학생은 학교장 추천과 영재성 검사,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합니다.

시 교육청은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학문적성 검사는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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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 후 영재학급 만든다”
    • 입력 2010-02-22 22:10:03
    뉴스 9
<앵커 멘트> 새학기부터 서울시내 백5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 방과 후 영재학급이 생깁니다. 선발 방법 등을 이중근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학이나 과학, 음악, 미술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는 '영재학급' 서울지역은 현재 380여개의 영재학급에서 7천 5백 명이 영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전체 학생의 0.6% 수준입니다. 학생 수가 제한되다보니 선발 시험은 해마다 평균 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합니다. 이 때문에 영재학급에 들어가기 위해 사교육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강혜승(학부모) : "일종의 특혜이다 보니까 어떻해서든지 영재학급에 넣을려고 사교육을 안할 수가 없다" 서울시 교육청은 영재 학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새학기부터 서울지역 초중고 백58개 학교에 방과 후 영재학급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0.6% 수준이던 영재 교육 학생이 올해는 1%인 만3천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영재 교육 학생은 학교장 추천과 영재성 검사,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합니다. 시 교육청은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학문적성 검사는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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