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유럽의 비무장, 너무 지나치다”

입력 2010.02.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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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유럽인들의 군사력에 대한 반감이 북대서양조약기구 - 나토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출범 61년을 맞는 나토가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워싱턴D.C. 소재 국방대학교 연설에서 유럽의 비무장이 20세기에는 축복이었지만 21세기에는 실질적 안보와 지속적인 평화를 이뤄내는데 장애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잠재적인 적들이 앞으로 나토를 종이호랑이로 간주할 수도 있다는 것이 위험 요소라고 게이츠 장관은 말했습니다.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부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3년 넘게 미 국방장관으로 재임중인 게이츠 장관은 평소 나토 회원국들에 대해 국방예산 증액과 군전력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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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유럽의 비무장, 너무 지나치다”
    • 입력 2010-02-24 06:07:44
    국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유럽인들의 군사력에 대한 반감이 북대서양조약기구 - 나토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출범 61년을 맞는 나토가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워싱턴D.C. 소재 국방대학교 연설에서 유럽의 비무장이 20세기에는 축복이었지만 21세기에는 실질적 안보와 지속적인 평화를 이뤄내는데 장애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잠재적인 적들이 앞으로 나토를 종이호랑이로 간주할 수도 있다는 것이 위험 요소라고 게이츠 장관은 말했습니다.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부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3년 넘게 미 국방장관으로 재임중인 게이츠 장관은 평소 나토 회원국들에 대해 국방예산 증액과 군전력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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