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지표 하락에 이틀 연속 ↓

입력 2010.02.24 (06:21) 수정 2010.02.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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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비지표의 예상 밖 하락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0포인트, 0.9% 하락한 10,28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28포인트, 1.2% 내린 2,213을 보였고 S&P500은 13포인트 1.2% 내린 1,0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46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져 매도세가 줄을 이었습니다.

미국의 스무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일곱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한 해 전과 비교하면 3.1%나 뒤진 것으로 나타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연방 예금 보험공사 FDIC는 지난해 4분기 부실은행 수가, 전분기 보다 27% 증가한 702개로 17년만에 최고가 됐다고 밝혀 어두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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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2-24 06:21:28
    • 수정2010-02-24 08:29:56
    국제
뉴욕증시가 소비지표의 예상 밖 하락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0포인트, 0.9% 하락한 10,28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28포인트, 1.2% 내린 2,213을 보였고 S&P500은 13포인트 1.2% 내린 1,0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46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져 매도세가 줄을 이었습니다. 미국의 스무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일곱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한 해 전과 비교하면 3.1%나 뒤진 것으로 나타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연방 예금 보험공사 FDIC는 지난해 4분기 부실은행 수가, 전분기 보다 27% 증가한 702개로 17년만에 최고가 됐다고 밝혀 어두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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