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미국 캐나다 제외한 국제기구 창설 합의

입력 2010.02.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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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의 국가들이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미주 전 국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 블록을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32개 국가 지도자들은 오늘 폐막된 리우그룹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새 기구는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간의 상호 협력과 민주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은 회의에서 미국이 지난 50년간 주도해 온 미주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구의 창설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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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미국 캐나다 제외한 국제기구 창설 합의
    • 입력 2010-02-24 06:21:35
    국제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의 국가들이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미주 전 국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 블록을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32개 국가 지도자들은 오늘 폐막된 리우그룹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새 기구는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간의 상호 협력과 민주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은 회의에서 미국이 지난 50년간 주도해 온 미주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구의 창설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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