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美와 F-16 구입협상 진행중”

입력 2010.02.24 (0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은 F-16 전투기 구입협상을 미국과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우둔이 타이완 행정원장이 밝혔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우 원장이 미국 측이 F-16 전투기에 대해 '노'(No)라고 말하지 않았고, 타이완과 미국은 이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고려하고 심사하고 있다며 전투기 구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은 미국산 F-16 전투기 66대 구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측 반발을 우려해 판매 결정을 미뤄오고 있습니다.

우 원장의 이번 발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의 면담, 구글의 중국 철수 위협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간 지속되는 갈등에 또다른 '자극제'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美와 F-16 구입협상 진행중”
    • 입력 2010-02-24 06:21:39
    국제
타이완은 F-16 전투기 구입협상을 미국과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우둔이 타이완 행정원장이 밝혔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우 원장이 미국 측이 F-16 전투기에 대해 '노'(No)라고 말하지 않았고, 타이완과 미국은 이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고려하고 심사하고 있다며 전투기 구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은 미국산 F-16 전투기 66대 구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측 반발을 우려해 판매 결정을 미뤄오고 있습니다. 우 원장의 이번 발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의 면담, 구글의 중국 철수 위협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간 지속되는 갈등에 또다른 '자극제'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