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 맏딸, TV드라마로 연기 데뷔

입력 2010.02.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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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를 지낸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전 주지사의 맏딸인 브리스톨이 TV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브리스톨이 ABC방송의 가족드라마 시리즈, `미국 10대들의 은밀한 생활'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브리스톨은 지난 2008년 당시 페일린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직전 고교생으로 임신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고, 이번 드라마에서 10대의 임신 문제를 다룬 에피소드에 실명의 캐릭터로 출연하게 됩니다.

ABC방송은 브리스톨의 캐스팅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녀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10대 미혼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스톨은 2008년 12월 고교동창인 연인 리바이 존스턴과의 사이에서 트립이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하고 약혼까지 했으나 지난해 파혼했습니다.

이후 존스턴은 성인 잡지의 표지 모델로 나서고 페일린 전 주지사의 부정적인 면모를 폭로해 타블로이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아들의 양육권을 놓고 브리스톨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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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일린 맏딸, TV드라마로 연기 데뷔
    • 입력 2010-02-24 06:21:41
    국제
지난 대선에서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를 지낸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전 주지사의 맏딸인 브리스톨이 TV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브리스톨이 ABC방송의 가족드라마 시리즈, `미국 10대들의 은밀한 생활'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브리스톨은 지난 2008년 당시 페일린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직전 고교생으로 임신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고, 이번 드라마에서 10대의 임신 문제를 다룬 에피소드에 실명의 캐릭터로 출연하게 됩니다. ABC방송은 브리스톨의 캐스팅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녀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10대 미혼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스톨은 2008년 12월 고교동창인 연인 리바이 존스턴과의 사이에서 트립이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하고 약혼까지 했으나 지난해 파혼했습니다. 이후 존스턴은 성인 잡지의 표지 모델로 나서고 페일린 전 주지사의 부정적인 면모를 폭로해 타블로이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아들의 양육권을 놓고 브리스톨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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