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딜러들 격앙…“美정부 태도 불공정”

입력 2010.02.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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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사태로 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미국 의회와 검찰 등의 전방위 압박이 가중되자, 미국 내 도요타 딜러들이 압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도요타 경영진을 상대로 한 미 하원의 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도요타 딜러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 정부가 도요타를 불공정하게 대우하고 있다면서 도요타를 희생 제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딜러들은 지난해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십 건의 리콜을 단행했음에도 미 정부가 유독 도요타만을 괴롭히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일부 딜러들은 미 정부가 파산위기에 처했던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에 이런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도요타의 미국내 딜러 가운데 150여명은 의회의 청문회를 앞두고 워싱턴에 집결해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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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딜러들 격앙…“美정부 태도 불공정”
    • 입력 2010-02-24 06:21:46
    국제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사태로 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미국 의회와 검찰 등의 전방위 압박이 가중되자, 미국 내 도요타 딜러들이 압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도요타 경영진을 상대로 한 미 하원의 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도요타 딜러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 정부가 도요타를 불공정하게 대우하고 있다면서 도요타를 희생 제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딜러들은 지난해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십 건의 리콜을 단행했음에도 미 정부가 유독 도요타만을 괴롭히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일부 딜러들은 미 정부가 파산위기에 처했던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에 이런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도요타의 미국내 딜러 가운데 150여명은 의회의 청문회를 앞두고 워싱턴에 집결해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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