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형자 전용 교정시설이 국내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이귀남 장관과 19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외국인 교도소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천안소년교도소의 시설을 활용해 개청한 천안 외국인 교도소는 41만 3천여㎡ 규모로 수용인원은 모두 천 230명이며, 현재는 외국인 수형자 591명과 내국인 263명 등 모두 854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천안 교도소는 자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고려해 한식과 외식 등 2개의 식단을 제공하고 위성방송 설비도 갖춰 영어권과 중화, 러시아,아랍권 등 4개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이 설립된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외국인 수형자 처우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이귀남 장관과 19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외국인 교도소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천안소년교도소의 시설을 활용해 개청한 천안 외국인 교도소는 41만 3천여㎡ 규모로 수용인원은 모두 천 230명이며, 현재는 외국인 수형자 591명과 내국인 263명 등 모두 854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천안 교도소는 자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고려해 한식과 외식 등 2개의 식단을 제공하고 위성방송 설비도 갖춰 영어권과 중화, 러시아,아랍권 등 4개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이 설립된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외국인 수형자 처우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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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수형자 전용 ‘천안교도소’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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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4 06:21:52
외국인 수형자 전용 교정시설이 국내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이귀남 장관과 19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외국인 교도소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천안소년교도소의 시설을 활용해 개청한 천안 외국인 교도소는 41만 3천여㎡ 규모로 수용인원은 모두 천 230명이며, 현재는 외국인 수형자 591명과 내국인 263명 등 모두 854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천안 교도소는 자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고려해 한식과 외식 등 2개의 식단을 제공하고 위성방송 설비도 갖춰 영어권과 중화, 러시아,아랍권 등 4개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이 설립된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외국인 수형자 처우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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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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