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26일 한미 전략대화 앞서 조기 귀국

입력 2010.02.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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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부터 한중일을 방문하는 동안 동행하는 성 김 6자회담 수석대표는 2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 맞춰 조기 귀국할 방침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보스워스 대표는 베이징, 서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성김 대표는 한국 방문까지만 동행한뒤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성김 대표로부터 최근 북한과 중국간의 협의 사항과 이에 대한 관련국 조율 내용을 보고받고 한미 전략대화에 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미 양자 협의와 관련, 6자회담 틀내에서 여러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결정은 북한의 몫이고 공은 북한쪽 코트로 넘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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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김, 26일 한미 전략대화 앞서 조기 귀국
    • 입력 2010-02-24 06:53:09
    국제
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부터 한중일을 방문하는 동안 동행하는 성 김 6자회담 수석대표는 2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 맞춰 조기 귀국할 방침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보스워스 대표는 베이징, 서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성김 대표는 한국 방문까지만 동행한뒤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성김 대표로부터 최근 북한과 중국간의 협의 사항과 이에 대한 관련국 조율 내용을 보고받고 한미 전략대화에 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미 양자 협의와 관련, 6자회담 틀내에서 여러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결정은 북한의 몫이고 공은 북한쪽 코트로 넘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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