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신뢰지수 10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0.02.24 (0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고용시장 악화 전망 등으로 인해 1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23일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6.0으로 전달의 56.5(수정치)에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55.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6개월 후의 상황에 대한 기대 지수는 1월의 77.3에서 2월에는 63.8로 떨어졌고, 현재 상황에 대한 지수는 25.2에서 19.4로 하락해 지난 1983년 2월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랭코 리서치센터 소장은 "현 경기 상황과 고용에 대한 우려가 현 상황 지수를 2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며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수입 전망에 관해 극단적인 비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소비자신뢰지수 10개월래 최저치
    • 입력 2010-02-24 07:02:38
    연합뉴스
미국의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고용시장 악화 전망 등으로 인해 1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23일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6.0으로 전달의 56.5(수정치)에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55.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6개월 후의 상황에 대한 기대 지수는 1월의 77.3에서 2월에는 63.8로 떨어졌고, 현재 상황에 대한 지수는 25.2에서 19.4로 하락해 지난 1983년 2월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랭코 리서치센터 소장은 "현 경기 상황과 고용에 대한 우려가 현 상황 지수를 2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며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수입 전망에 관해 극단적인 비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