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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장 요금체계 확 바뀐다
입력 2010.02.24 (07:06) 연합뉴스
서울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의 요금체계가 차량 이용 패턴에 따라 세분화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4일 "거주자 우선 주차장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자 이르면 하반기부터 현행 전일, 주간, 야간의 단순한 구조로 돼 있는 거주자 주차요금 체계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주자가 매달 내는 주차요금은 전일 4만원, 주간 3만원, 야간 2만원 등으로 분류돼 있지만 요금 차이가 크지 않아 대부분 시민이 전일제를 선택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15만5천561면의 서울 시내 거주자 우선 주차장 중 78.8%인 11만9천553면이 전일제로 이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거주자의 차량이 직장 등 외부로 빠져나가는 낮에도 전체 주차장의 80%가 외부 차량의 주차가 금지돼 불법주차 시비가 잦았고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시는 주차장 조례를 고쳐 거주자의 차량 이용 유형에 따라 월∼금요일 야간제, 토ㆍ일요일 전일제, 월∼일요일 전일제 등 이용 시간을 세분화하고 요금 격차를 키워 시민들이 획일적으로 전일제를 선택하는 관행을 고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다른 주차장 번호 체계를 통일하고 전산화해 모든 주차장에 일련번호를 매기고 주차장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베이스화된 주차장 정보에 ARS(전화자동응답)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지역 사람들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이용할 때 휴대전화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차요금 결제까지 받도록 할 계획이다.

외지인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임시 주차하기 전 ARS로 주차장의 일련번호를 입력해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으로 주차요금을 즉석에서 결제할 수도 있도록 하겠다는 것.

현재 외지인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차를 댈 때 인터넷과 주차쿠폰 등으로 요금을 내도록 하고 있지만 워낙 불편해 이용이 활발하지 않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거주자 주차요금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주차장 번호의 전산화와 ARS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 거주자우선주차장 요금체계 확 바뀐다
    • 입력 2010-02-24 07:06:16
    연합뉴스
서울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의 요금체계가 차량 이용 패턴에 따라 세분화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4일 "거주자 우선 주차장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자 이르면 하반기부터 현행 전일, 주간, 야간의 단순한 구조로 돼 있는 거주자 주차요금 체계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주자가 매달 내는 주차요금은 전일 4만원, 주간 3만원, 야간 2만원 등으로 분류돼 있지만 요금 차이가 크지 않아 대부분 시민이 전일제를 선택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15만5천561면의 서울 시내 거주자 우선 주차장 중 78.8%인 11만9천553면이 전일제로 이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거주자의 차량이 직장 등 외부로 빠져나가는 낮에도 전체 주차장의 80%가 외부 차량의 주차가 금지돼 불법주차 시비가 잦았고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시는 주차장 조례를 고쳐 거주자의 차량 이용 유형에 따라 월∼금요일 야간제, 토ㆍ일요일 전일제, 월∼일요일 전일제 등 이용 시간을 세분화하고 요금 격차를 키워 시민들이 획일적으로 전일제를 선택하는 관행을 고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다른 주차장 번호 체계를 통일하고 전산화해 모든 주차장에 일련번호를 매기고 주차장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베이스화된 주차장 정보에 ARS(전화자동응답)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지역 사람들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이용할 때 휴대전화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차요금 결제까지 받도록 할 계획이다.

외지인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임시 주차하기 전 ARS로 주차장의 일련번호를 입력해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으로 주차요금을 즉석에서 결제할 수도 있도록 하겠다는 것.

현재 외지인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차를 댈 때 인터넷과 주차쿠폰 등으로 요금을 내도록 하고 있지만 워낙 불편해 이용이 활발하지 않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거주자 주차요금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주차장 번호의 전산화와 ARS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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