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딸 학교 학부모에 사과 편지

입력 2010.02.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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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주 공개 기자회견에서 사과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즈 부부가 최근 두살 난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학부모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고 올랜도 TV방송이 보도했다.

WFTV 방송은 23일 웹사이트를 통해 우즈와 우즈의 부인 엘린이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프리미어 아카데미'의 학부모들에게 학교 주변에 언론 취재 활동이 크게 늘어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우즈의 편지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는 편지에서 "우리는 파파라치들이 가까운 미래에 더 좋은 일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며 "내 딸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나의 목표이며 정상적인 생활이란 내 딸이 프리스쿨에 즐겁게 다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사 측은 우즈가 지난주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하던 날 우즈의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주변에는 사진 기자들이 목격됐고 학교 주변에 경관이 배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파파라치들이 그의 딸을 포함해 가족들을 쫓아다닌다며 파파라치들을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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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딸 학교 학부모에 사과 편지
    • 입력 2010-02-24 07:06:20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주 공개 기자회견에서 사과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즈 부부가 최근 두살 난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학부모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고 올랜도 TV방송이 보도했다. WFTV 방송은 23일 웹사이트를 통해 우즈와 우즈의 부인 엘린이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프리미어 아카데미'의 학부모들에게 학교 주변에 언론 취재 활동이 크게 늘어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우즈의 편지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는 편지에서 "우리는 파파라치들이 가까운 미래에 더 좋은 일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며 "내 딸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나의 목표이며 정상적인 생활이란 내 딸이 프리스쿨에 즐겁게 다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사 측은 우즈가 지난주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하던 날 우즈의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주변에는 사진 기자들이 목격됐고 학교 주변에 경관이 배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파파라치들이 그의 딸을 포함해 가족들을 쫓아다닌다며 파파라치들을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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