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상대 건강식품 판매사기 2명 검거

입력 2010.02.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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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경찰서는 24일 경품 제공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한 뒤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팔아 수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5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이 팔다 남은 건강보조식품 13박스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빌딩 2층에 행사장을 차려놓고 화장지, 세제 등의 경품 제공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 25명을 상대로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팔아 300여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건강보조식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겨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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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상대 건강식품 판매사기 2명 검거
    • 입력 2010-02-24 07:19:34
    연합뉴스
충남 금산경찰서는 24일 경품 제공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한 뒤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팔아 수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5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이 팔다 남은 건강보조식품 13박스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빌딩 2층에 행사장을 차려놓고 화장지, 세제 등의 경품 제공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 25명을 상대로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팔아 300여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건강보조식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겨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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