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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도요타 리콜 사태
고개떨군 도요타…‘급발진 원인’ 공방
입력 2010.02.24 (07: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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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의회의 도요타 리콜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도요타 경영진은 거듭 사과를 표명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미 의회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은 다른 데 있다며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리콜 사태를 다룰 미 의회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증언대에 불려나온 도요타의 짐 렌츠 미국 자동차 판매 사장은 먼저 도요타의 늑장 리콜을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렌츠(도요타 미국 자동차판매 사장) : "도요타는 앞으로 고객들이 차량의 안전 문제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상의 조치를 취해나가겠습니다."

도요타의 아키오 사장 역시 별도의 성명을 통해 도요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속 성장을 추진하면서 이번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고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 제일주의라는 도요타의 우선 순위가 혼선을 빚었다면서, 특히 사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원들은 급발진 사고 피해자까지 불러내 증언대에 세우는 등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핵심 쟁점은 급발진 사고의 원인.

도요타는 바닥매트와 가스페달 결함이 원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한 반면, 미국 의원들은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녹취>왁스맨(미하원 에너지·상공 위원장) : "도요타와 도로교통국에 수천 건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자제어 장치를 도입한 뒤부터 신고가 늘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100명이 넘는 미국과 일본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고, 도요타에선 150명의 딜러들이 집결해 미국 정부가 도요타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관심인 아키오 도요타 사장의 의회 증언은 청문회 이틀째인 내일 새벽 이뤄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 고개떨군 도요타…‘급발진 원인’ 공방
    • 입력 2010-02-24 07:19: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 의회의 도요타 리콜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도요타 경영진은 거듭 사과를 표명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미 의회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은 다른 데 있다며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리콜 사태를 다룰 미 의회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증언대에 불려나온 도요타의 짐 렌츠 미국 자동차 판매 사장은 먼저 도요타의 늑장 리콜을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렌츠(도요타 미국 자동차판매 사장) : "도요타는 앞으로 고객들이 차량의 안전 문제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상의 조치를 취해나가겠습니다."

도요타의 아키오 사장 역시 별도의 성명을 통해 도요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속 성장을 추진하면서 이번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고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 제일주의라는 도요타의 우선 순위가 혼선을 빚었다면서, 특히 사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원들은 급발진 사고 피해자까지 불러내 증언대에 세우는 등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핵심 쟁점은 급발진 사고의 원인.

도요타는 바닥매트와 가스페달 결함이 원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한 반면, 미국 의원들은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녹취>왁스맨(미하원 에너지·상공 위원장) : "도요타와 도로교통국에 수천 건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자제어 장치를 도입한 뒤부터 신고가 늘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100명이 넘는 미국과 일본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고, 도요타에선 150명의 딜러들이 집결해 미국 정부가 도요타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관심인 아키오 도요타 사장의 의회 증언은 청문회 이틀째인 내일 새벽 이뤄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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