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성산서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0.0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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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분성산에서 두개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15분께 김해시 삼계동 게이트볼장 뒤 분성산 8부 능선 계곡 부근에서 백골 상태인 두개골 1개가 발견돼 수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진모(40) 씨는 "등산을 겸해 영지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오르던 중 낙엽 위에 이상한 물체가 보여 다가가 보니 백골 상태인 사람의 머리뼈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두개골은 하악골(아래턱)이 이탈된 상태였으며 현장 주변에서 다른 유골이나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개골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자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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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분성산서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입력 2010-02-24 09:39:28
    연합뉴스
경남 김해시 분성산에서 두개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15분께 김해시 삼계동 게이트볼장 뒤 분성산 8부 능선 계곡 부근에서 백골 상태인 두개골 1개가 발견돼 수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진모(40) 씨는 "등산을 겸해 영지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오르던 중 낙엽 위에 이상한 물체가 보여 다가가 보니 백골 상태인 사람의 머리뼈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두개골은 하악골(아래턱)이 이탈된 상태였으며 현장 주변에서 다른 유골이나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개골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자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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