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옛 동거녀에 흉기 휘두른 30대 영장

입력 2010.02.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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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는 24일 옛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현모(34.대구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1월 3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민박에서 자신과 한때 동거했던 김모(42.여)씨를 만나 돈을 달라고 협박하는 과정에서 흉기로 어깨와 가슴 등을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씨는 2005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대구에서 동거생활했던 김씨가 폭력에 시달리다 가출하자 지난해 12월 30일 김씨를 만나려고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씨는 범행 직후 대구로 도망갔다가 경찰의 통신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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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옛 동거녀에 흉기 휘두른 30대 영장
    • 입력 2010-02-24 09:53:39
    연합뉴스
제주 동부경찰서는 24일 옛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현모(34.대구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1월 3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민박에서 자신과 한때 동거했던 김모(42.여)씨를 만나 돈을 달라고 협박하는 과정에서 흉기로 어깨와 가슴 등을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씨는 2005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대구에서 동거생활했던 김씨가 폭력에 시달리다 가출하자 지난해 12월 30일 김씨를 만나려고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씨는 범행 직후 대구로 도망갔다가 경찰의 통신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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