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대표부 “오바마, FTA 우려사항 해결 명령”

입력 2010.0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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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포드 미국 무역대표부 소기업 담당 대표보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FTA의 미해결 사항을 매듭지으라고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샌포드 대표보는 미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현재 무역대표부는 FTA 미해결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샌포드 대표보는 또 FTA는 미국 내 소기업은 물론 모든 사업영역에 소중한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며, FTA를 비준동의하고 이행하는 일이 미 행정부의 수출진흥 정책에서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샌포드 대표보의 이런 발언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국정연설에서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비준동의를 우회적으로 의회에 촉구했던 것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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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무역대표부 “오바마, FTA 우려사항 해결 명령”
    • 입력 2010-02-24 09:59:18
    국제
샌포드 미국 무역대표부 소기업 담당 대표보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FTA의 미해결 사항을 매듭지으라고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샌포드 대표보는 미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현재 무역대표부는 FTA 미해결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샌포드 대표보는 또 FTA는 미국 내 소기업은 물론 모든 사업영역에 소중한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며, FTA를 비준동의하고 이행하는 일이 미 행정부의 수출진흥 정책에서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샌포드 대표보의 이런 발언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국정연설에서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비준동의를 우회적으로 의회에 촉구했던 것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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