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코 특사, 대북 식량지원 필요성 강조

입력 2010.0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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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던 린 파스코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북한 주민 3분의 1 이상이 식량 원조를 받아야 할 형편이라며, 국제사회의 식량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미국 CNN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파스코 사무차장이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도 식량이 필요한 인간들이고 이는 북한의 정치 체제 문제가 아니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스코 차장은 또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치유하기 위해 강화식품 공급과 면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자금이 충분치 않아 일부 프로그램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 식량의 분배 투명성 논란에 대해 파스코 차장은 UN 직원들은 지원된 식량이 어디로 가고, 누구에 의해 소비되는지 잘 알고 있으며 식량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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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코 특사, 대북 식량지원 필요성 강조
    • 입력 2010-02-24 10:35:06
    국제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던 린 파스코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북한 주민 3분의 1 이상이 식량 원조를 받아야 할 형편이라며, 국제사회의 식량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미국 CNN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파스코 사무차장이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도 식량이 필요한 인간들이고 이는 북한의 정치 체제 문제가 아니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스코 차장은 또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치유하기 위해 강화식품 공급과 면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자금이 충분치 않아 일부 프로그램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 식량의 분배 투명성 논란에 대해 파스코 차장은 UN 직원들은 지원된 식량이 어디로 가고, 누구에 의해 소비되는지 잘 알고 있으며 식량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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