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고등학교 교감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시험에서 1차 합격한 뒤 내부 감사에 적발돼 무효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사립고교 야간부 교감을 지낸 장 모 씨가 장학사 선발전형에 1차 합격했으나 시교육위원회가 자격 요건이 안되는 사실을 적발해 불합격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1년 이상의 교감 경력을 가진 현직 교감은 장학사 선발 1차 전형에서 객관식 필기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장 씨는 당시 현직 교감이 아닌 상태에서 행정 착오로 객관식 시험을 면제받은 사실이 확인돼 1차 합격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장 씨가 공정택 전 교육감의 고향 후배인데다 최근 인사 비리 혐의로 구속된 장 모 교감이 당시 인사 담당 장학관이었다는 점을 들어 전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사립고교 야간부 교감을 지낸 장 모 씨가 장학사 선발전형에 1차 합격했으나 시교육위원회가 자격 요건이 안되는 사실을 적발해 불합격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1년 이상의 교감 경력을 가진 현직 교감은 장학사 선발 1차 전형에서 객관식 필기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장 씨는 당시 현직 교감이 아닌 상태에서 행정 착오로 객관식 시험을 면제받은 사실이 확인돼 1차 합격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장 씨가 공정택 전 교육감의 고향 후배인데다 최근 인사 비리 혐의로 구속된 장 모 교감이 당시 인사 담당 장학관이었다는 점을 들어 전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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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자격 없는 교감이 장학사 1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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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4 11:18:48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고등학교 교감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시험에서 1차 합격한 뒤 내부 감사에 적발돼 무효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사립고교 야간부 교감을 지낸 장 모 씨가 장학사 선발전형에 1차 합격했으나 시교육위원회가 자격 요건이 안되는 사실을 적발해 불합격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1년 이상의 교감 경력을 가진 현직 교감은 장학사 선발 1차 전형에서 객관식 필기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장 씨는 당시 현직 교감이 아닌 상태에서 행정 착오로 객관식 시험을 면제받은 사실이 확인돼 1차 합격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장 씨가 공정택 전 교육감의 고향 후배인데다 최근 인사 비리 혐의로 구속된 장 모 교감이 당시 인사 담당 장학관이었다는 점을 들어 전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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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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