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 텅중의 허머 인수 불허”

입력 2010.02.24 (1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의 '허머(Hummer)' 사업 부문을 인수하려던 중국 텅중중공업의 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기관이 텅중의 허머 인수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하지만 이 거래가 중국 밖에서 이뤄질 경우 거래를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량 부품 등을 생산하는 텅중은 허머 인수를 통해 승용차 생산업체로 발돋움하고 허머 시장을 중국과 미국 이외에 다른 나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텅중 뉴욕법인과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측 모두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블룸버그, “中, 텅중의 허머 인수 불허”
    • 입력 2010-02-24 11:28:54
    국제
제너럴 모터스의 '허머(Hummer)' 사업 부문을 인수하려던 중국 텅중중공업의 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기관이 텅중의 허머 인수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하지만 이 거래가 중국 밖에서 이뤄질 경우 거래를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량 부품 등을 생산하는 텅중은 허머 인수를 통해 승용차 생산업체로 발돋움하고 허머 시장을 중국과 미국 이외에 다른 나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텅중 뉴욕법인과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측 모두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