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 사상 첫 만m ‘금메달’

입력 2010.02.24 (12:55) 수정 2010.02.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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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만미터에서 이승훈이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선수로는 장거리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5천m 은메달로 우리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던 이승훈은 만 미터 5조에 출전해 12분 58초 55로 종전 올림픽 기록을 0.37초 앞당겼습니다.



마지막 조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12분 55대의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쳐 은메달에 머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심판들이 스벤 크라머가 주로를 혼동해, 코스를 침범했다며 실격 판정을 내려 이승훈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극적으로 정상에 오른 이승훈은 장거리에서 아시아 첫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됐습니다.



피겨의 김연아는 오늘 낮 1시쯤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도전을 시작합니다.



참가 선수 30명 가운데 23번째로 출전하는 김연아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가장 앞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안도 미키 캐나다의 로셰트 등이 금메달을 다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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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이승훈, 사상 첫 만m ‘금메달’
    • 입력 2010-02-24 12:55:43
    • 수정2010-02-25 0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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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만미터에서 이승훈이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선수로는 장거리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5천m 은메달로 우리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던 이승훈은 만 미터 5조에 출전해 12분 58초 55로 종전 올림픽 기록을 0.37초 앞당겼습니다.

마지막 조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12분 55대의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쳐 은메달에 머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심판들이 스벤 크라머가 주로를 혼동해, 코스를 침범했다며 실격 판정을 내려 이승훈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극적으로 정상에 오른 이승훈은 장거리에서 아시아 첫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됐습니다.

피겨의 김연아는 오늘 낮 1시쯤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도전을 시작합니다.

참가 선수 30명 가운데 23번째로 출전하는 김연아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가장 앞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안도 미키 캐나다의 로셰트 등이 금메달을 다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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