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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도요타 리콜 청문회­…미 의회 파상 공세 外
입력 2010.02.24 (14:1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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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의회의 도요타 리콜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도요타 경영진은 거듭 사과를 표명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미 의회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은 다른 데 있다며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리콜 사태를 다룰 미 의회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증언대에 불려나온 도요타의 짐 렌츠 미국 자동차 판매 사장은 먼저 도요타의 늑장 리콜을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렌츠(도요타 미국 자동차판매 사장) : “도요타는 앞으로 고객들이 차량의 안전 문제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상의 조치를 취해나가겠습니다.”



도요타의 아키오 사장 역시 별도의 성명을 통해 도요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속 성장을 추진하면서 이번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고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 제일주의라는 도요타의 우선 순위가 혼선을 빚었다면서, 특히 사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원들은 급발진 사고 피해자까지 불러내 증언대에 세우는 등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스미스(’급발진’ 피해 운전자) : “도요타는 탐욕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합니다. 도로교통국도 무사안일에 대해 부끄러워해야합니다.”



핵심 쟁점은 급발진 사고의 원인 도요타는 바닥매트와 가스페달 결함이 원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한 반면, 미국 의원들은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인터뷰>왁스맨(미 하원 에너지·상공 위원장) : “도요타, 도로교통국 모두 전자제어장치 결함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을 전혀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관심인 아키오 도요타 사장의 의회 증언은 청문회 이틀째인 내일 새벽 이뤄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해역 표기 갈등



<앵커 멘트>



아랍국과 이란이 아라비아반도와 이란사이 해역 표기를 놓고 또다시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이 ’아라비아만’이라고 표현하는데 대해 이란은 ’페르시아만’이라고 하지 않으면영공 비행허가까지 취소하겠다고 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 국내 키시 항공에서 일하던 그리스 국적의 한 남자 승무원이 지난 주 해고와 함께 추방명령을 받았습니다.



기내에서 이란 서남부 해역을 아라비아만으로 표현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하미드 베바니 이란 교통부 장관은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이란을 오고가는 항공기들이 기내 모니터 지도에 아라비아 반도와 이란 사이 해역을 페르시아만이라고 표기하지 않을 경우, 첫 위반시엔 한달간 이란 영공을 비행하지 못하게 하고 반복위반시엔 비행허가를 취소하고 해당 항공기를 억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걸프연안 아랍국들은 이미 페르시아 제국이 존재하지 않는데다 걸프 연안국가운데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이 아랍국이기때문에 아라비아만이라고 표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십년간 논쟁을 겪고 있는 해역 표기문제를 이란이 다시 꺼내들면서 핵 문제로 껄끄러운 아랍국과 이란의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인도네시아 산사태…5명 사망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의 한 농장 마을에서 어제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흙더미가 마을 한 쪽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일부 주택은 지붕까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산사태가 난 반둥 지역엔 지난 2주 동안 폭우가 쏟아져 주택 만여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했습니다.



북아일랜드 차량 폭탄 테러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 영국 북아일랜드 뉴리 지역의 법원 건물 앞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졌습니다.



거리 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불타 오르더니 잇따라 작은 폭발이 일어납니다.



신,구교도 간 오랜 유혈 분쟁 끝에 지난 1998년 평화협정을 맺은 북아일랜드에서 12년 만에 일어난 폭탄 테러입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북아일랜드 자치정부가 영국 정부로부터 오는 4월 경찰권과 사법권을 이양받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제뉴스] 도요타 리콜 청문회­…미 의회 파상 공세 外
    • 입력 2010-02-24 14:13:3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 의회의 도요타 리콜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도요타 경영진은 거듭 사과를 표명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미 의회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은 다른 데 있다며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리콜 사태를 다룰 미 의회 청문회가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증언대에 불려나온 도요타의 짐 렌츠 미국 자동차 판매 사장은 먼저 도요타의 늑장 리콜을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렌츠(도요타 미국 자동차판매 사장) : “도요타는 앞으로 고객들이 차량의 안전 문제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상의 조치를 취해나가겠습니다.”



도요타의 아키오 사장 역시 별도의 성명을 통해 도요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속 성장을 추진하면서 이번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고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 제일주의라는 도요타의 우선 순위가 혼선을 빚었다면서, 특히 사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원들은 급발진 사고 피해자까지 불러내 증언대에 세우는 등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스미스(’급발진’ 피해 운전자) : “도요타는 탐욕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합니다. 도로교통국도 무사안일에 대해 부끄러워해야합니다.”



핵심 쟁점은 급발진 사고의 원인 도요타는 바닥매트와 가스페달 결함이 원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한 반면, 미국 의원들은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인터뷰>왁스맨(미 하원 에너지·상공 위원장) : “도요타, 도로교통국 모두 전자제어장치 결함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을 전혀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관심인 아키오 도요타 사장의 의회 증언은 청문회 이틀째인 내일 새벽 이뤄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해역 표기 갈등



<앵커 멘트>



아랍국과 이란이 아라비아반도와 이란사이 해역 표기를 놓고 또다시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이 ’아라비아만’이라고 표현하는데 대해 이란은 ’페르시아만’이라고 하지 않으면영공 비행허가까지 취소하겠다고 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 국내 키시 항공에서 일하던 그리스 국적의 한 남자 승무원이 지난 주 해고와 함께 추방명령을 받았습니다.



기내에서 이란 서남부 해역을 아라비아만으로 표현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하미드 베바니 이란 교통부 장관은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이란을 오고가는 항공기들이 기내 모니터 지도에 아라비아 반도와 이란 사이 해역을 페르시아만이라고 표기하지 않을 경우, 첫 위반시엔 한달간 이란 영공을 비행하지 못하게 하고 반복위반시엔 비행허가를 취소하고 해당 항공기를 억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걸프연안 아랍국들은 이미 페르시아 제국이 존재하지 않는데다 걸프 연안국가운데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이 아랍국이기때문에 아라비아만이라고 표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십년간 논쟁을 겪고 있는 해역 표기문제를 이란이 다시 꺼내들면서 핵 문제로 껄끄러운 아랍국과 이란의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인도네시아 산사태…5명 사망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의 한 농장 마을에서 어제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흙더미가 마을 한 쪽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일부 주택은 지붕까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산사태가 난 반둥 지역엔 지난 2주 동안 폭우가 쏟아져 주택 만여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했습니다.



북아일랜드 차량 폭탄 테러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 영국 북아일랜드 뉴리 지역의 법원 건물 앞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졌습니다.



거리 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불타 오르더니 잇따라 작은 폭발이 일어납니다.



신,구교도 간 오랜 유혈 분쟁 끝에 지난 1998년 평화협정을 맺은 북아일랜드에서 12년 만에 일어난 폭탄 테러입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북아일랜드 자치정부가 영국 정부로부터 오는 4월 경찰권과 사법권을 이양받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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