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에 발목 잡힌 증시…코스피 16P↓

입력 2010.02.24 (15:31) 수정 2010.02.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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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어제보다 16.07포인트, 0.99% 내린 1,612.83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민간단체 컨퍼런스보드가 전날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모두 기대치를 밑돌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1,606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천950억 원을 순매도하며 7일 만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89포인트, 0.37% 내린 512.01로 개장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0.14포인트, 0.03% 오른 514.0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하며 전날보다 4.90원 오른 1,153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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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심리에 발목 잡힌 증시…코스피 16P↓
    • 입력 2010-02-24 15:31:11
    • 수정2010-02-24 15:32:40
    경제
코스피지수가 어제보다 16.07포인트, 0.99% 내린 1,612.83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민간단체 컨퍼런스보드가 전날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모두 기대치를 밑돌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1,606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천950억 원을 순매도하며 7일 만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89포인트, 0.37% 내린 512.01로 개장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0.14포인트, 0.03% 오른 514.0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하며 전날보다 4.90원 오른 1,153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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