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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목표 달성 ‘밴쿠버 대첩 기대’
입력 2010.02.24 (16:07) 수정 2010.02.24 (16:31) 연합뉴스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던 동계올림픽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 10위 유지’를 지상과제로 내세웠던 한국선수단이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을 닷새나 남겨 둔 24일(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이승훈(21.한국체대)이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기적같은 금메달을 획득, 태극전사들의 목표치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까지 한국의 메달 수는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국가별 종합순위 6위.



동계스포츠 강국인 오스트리아(금4,은3,동3개)와 러시아(금3,은4,동6개)보다 앞서 있다.



무엇보다 메달의 질과 폭이 훨씬 높아지고 다양해진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한국은 4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현재보다 금메달과 총 메달 수가 1개씩 많지만 내용을 분석하면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적이 훨씬 윗길이다.



토리노 때는 11개의 메달 중 쇼트트랙에서만 10개를 땄고 나머지 1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이강석(의정부시청)이 차지한 동메달 뿐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태범과 이상화(21.이상 한국체대)가 남녀 500m를 석권하고 이승훈은 최장거리인 남자 10,000m까지 휩쓰는 등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단숨에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섰다.



현재 성적만 봐도 역대 최고지만 한국은 남은 기간 더욱 기대되는 메달들이 기다리고 있어 벅찬 희망에 부풀어 있다.



25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는 27일 1,000m 개인 결승과 가장 확실한 금메달 종목 5,000m 계주에서 메달 사냥을 계속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8일 이승훈과 모태범이 함께 출전하는 팀추월 경기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대 관심사인 피겨스케이팅.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중의 한 명인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1위를 차지한 기세를 몰아 26일 열리는 프리프로그램에서 진정한 `피겨퀸’에 등극하며 태극전사들의 ’밴쿠버 대첩’에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목표 달성 ‘밴쿠버 대첩 기대’
    • 입력 2010-02-24 16:07:53
    • 수정2010-02-24 16:31:10
    연합뉴스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던 동계올림픽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 10위 유지’를 지상과제로 내세웠던 한국선수단이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을 닷새나 남겨 둔 24일(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이승훈(21.한국체대)이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기적같은 금메달을 획득, 태극전사들의 목표치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까지 한국의 메달 수는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국가별 종합순위 6위.



동계스포츠 강국인 오스트리아(금4,은3,동3개)와 러시아(금3,은4,동6개)보다 앞서 있다.



무엇보다 메달의 질과 폭이 훨씬 높아지고 다양해진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한국은 4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현재보다 금메달과 총 메달 수가 1개씩 많지만 내용을 분석하면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적이 훨씬 윗길이다.



토리노 때는 11개의 메달 중 쇼트트랙에서만 10개를 땄고 나머지 1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이강석(의정부시청)이 차지한 동메달 뿐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태범과 이상화(21.이상 한국체대)가 남녀 500m를 석권하고 이승훈은 최장거리인 남자 10,000m까지 휩쓰는 등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단숨에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섰다.



현재 성적만 봐도 역대 최고지만 한국은 남은 기간 더욱 기대되는 메달들이 기다리고 있어 벅찬 희망에 부풀어 있다.



25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는 27일 1,000m 개인 결승과 가장 확실한 금메달 종목 5,000m 계주에서 메달 사냥을 계속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8일 이승훈과 모태범이 함께 출전하는 팀추월 경기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대 관심사인 피겨스케이팅.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중의 한 명인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1위를 차지한 기세를 몰아 26일 열리는 프리프로그램에서 진정한 `피겨퀸’에 등극하며 태극전사들의 ’밴쿠버 대첩’에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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