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지방선거 ‘연대 방안’ 논쟁
입력 2010.02.24 (18:02)
수정 2010.02.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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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오는 6월 지방 선거의 구체적인 연대 방안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여당과 야당의 일대 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권 연대 방법으로 '연합 정당론'을 제시했습니다.
정 의원은 현행법상 다른 정당 후보 간의 경선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가설 정당'을 만들어 후보들을 입당시킨 뒤 국민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 부의장은 선거 승리를 위해 정당을 도구화할 수 있다며 반대했고,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도 결국 힘센 당 중심으로 밀어달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당 지지율에 따라 공천을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공천 배분 방식은 결국 민주당을 갉아먹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여당과 야당의 일대 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권 연대 방법으로 '연합 정당론'을 제시했습니다.
정 의원은 현행법상 다른 정당 후보 간의 경선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가설 정당'을 만들어 후보들을 입당시킨 뒤 국민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 부의장은 선거 승리를 위해 정당을 도구화할 수 있다며 반대했고,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도 결국 힘센 당 중심으로 밀어달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당 지지율에 따라 공천을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공천 배분 방식은 결국 민주당을 갉아먹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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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지방선거 ‘연대 방안’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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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4 18:02:17
- 수정2010-02-24 19:15:32
야권이 오는 6월 지방 선거의 구체적인 연대 방안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여당과 야당의 일대 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권 연대 방법으로 '연합 정당론'을 제시했습니다.
정 의원은 현행법상 다른 정당 후보 간의 경선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가설 정당'을 만들어 후보들을 입당시킨 뒤 국민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 부의장은 선거 승리를 위해 정당을 도구화할 수 있다며 반대했고,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도 결국 힘센 당 중심으로 밀어달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당 지지율에 따라 공천을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공천 배분 방식은 결국 민주당을 갉아먹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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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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