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우리 꺾고 5연승 ‘공동 3위’

입력 2010.02.24 (18:56) 수정 2010.0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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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민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 삼아 5연승 휘파람을 불며 공동 3위로 나섰다.



국민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32점을 합작한 정선화(17점)와 변연하(15점)의 활약에 힘입어 61-53 승리를 낚았다.



5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시즌 17승(18패)째를 올려 금호생명과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민은행은 또 우리은행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2패의 우위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우리은행은 28패(7승)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국민은행의 가파른 상승세를 꼴찌팀 우리은행이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16-17로 뒤진 국민은행은 18-19로 끌려가던 2쿼터 초반 변연하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수연, 변연하의 연속 미들슛을 묶어 7점을 몰아쳐 전세를 25-19로 뒤집었다.



전반을 35-15로 마친 국민은행은 김계령의 골밑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41-38, 3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강아정과 김수연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45-38로 벌렸다.



국민은행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55-51로 추격을 당했으나 김수연이 골밑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수연도 이날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10점을 뽑아 국민은행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득점 부문 선두인 우리은행의 주포 김계령은 22점을 사냥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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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우리 꺾고 5연승 ‘공동 3위’
    • 입력 2010-02-24 18:56:35
    • 수정2010-02-24 18:57:45
    연합뉴스
천안 국민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 삼아 5연승 휘파람을 불며 공동 3위로 나섰다.

국민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32점을 합작한 정선화(17점)와 변연하(15점)의 활약에 힘입어 61-53 승리를 낚았다.

5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시즌 17승(18패)째를 올려 금호생명과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민은행은 또 우리은행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2패의 우위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우리은행은 28패(7승)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국민은행의 가파른 상승세를 꼴찌팀 우리은행이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16-17로 뒤진 국민은행은 18-19로 끌려가던 2쿼터 초반 변연하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수연, 변연하의 연속 미들슛을 묶어 7점을 몰아쳐 전세를 25-19로 뒤집었다.

전반을 35-15로 마친 국민은행은 김계령의 골밑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41-38, 3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강아정과 김수연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45-38로 벌렸다.

국민은행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55-51로 추격을 당했으나 김수연이 골밑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수연도 이날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10점을 뽑아 국민은행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득점 부문 선두인 우리은행의 주포 김계령은 22점을 사냥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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