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 요청

입력 2010.02.24 (20:16) 수정 2010.02.24 (2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말까지 천억 원 규모의 긴급 자원이 수혈되지 않으면 공장 가동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더라도 유휴자산 매각과 개발중인 신차 C200을 판매해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파업사태 이후 지원받은 천 3백 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구조조정을 위한 퇴직금과 부품 구입 대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급여로 관리직은 기본급의 50%만 지급하고, 생산직은 기본급만 주기로 하는 등 초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쌍용차,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 요청
    • 입력 2010-02-24 20:16:19
    • 수정2010-02-24 20:32:52
    경제
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말까지 천억 원 규모의 긴급 자원이 수혈되지 않으면 공장 가동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더라도 유휴자산 매각과 개발중인 신차 C200을 판매해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파업사태 이후 지원받은 천 3백 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구조조정을 위한 퇴직금과 부품 구입 대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급여로 관리직은 기본급의 50%만 지급하고, 생산직은 기본급만 주기로 하는 등 초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