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선분양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 시행사와 시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시공사 측이 10여 개 하청업체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70억여 원을 받은 단서를 잡고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돈이 시행사 측에 흘러간 뒤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시행사 측이 투자자 2백여 명에게서 백 50억 원 넘게 불법 선분양금을 모은 뒤 횡령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불법 자금을 받은 일이 없으며, 선분양 의혹도 앞서 수원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노량진 민자 역사사업은 최근 비리 의혹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민원이 계속되면서, 사업을 맡긴 코레일이 지난달 사업 전면 중단을 통보한 상탭니다.
검찰은 시공사 측이 10여 개 하청업체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70억여 원을 받은 단서를 잡고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돈이 시행사 측에 흘러간 뒤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시행사 측이 투자자 2백여 명에게서 백 50억 원 넘게 불법 선분양금을 모은 뒤 횡령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불법 자금을 받은 일이 없으며, 선분양 의혹도 앞서 수원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노량진 민자 역사사업은 최근 비리 의혹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민원이 계속되면서, 사업을 맡긴 코레일이 지난달 사업 전면 중단을 통보한 상탭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비리 의혹’ 노량진 민자역사 압수수색
-
- 입력 2010-02-24 22:06:37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선분양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 시행사와 시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시공사 측이 10여 개 하청업체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70억여 원을 받은 단서를 잡고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돈이 시행사 측에 흘러간 뒤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시행사 측이 투자자 2백여 명에게서 백 50억 원 넘게 불법 선분양금을 모은 뒤 횡령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불법 자금을 받은 일이 없으며, 선분양 의혹도 앞서 수원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노량진 민자 역사사업은 최근 비리 의혹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민원이 계속되면서, 사업을 맡긴 코레일이 지난달 사업 전면 중단을 통보한 상탭니다.
-
-
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남승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