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 도전, ‘안무·스피드’ 차별화

입력 2010.02.25 (22:10) 수정 2010.02.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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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4.7점의 우세를 안고,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됩니다.



김연아는 안무와 스피드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는 점프 앞뒤에 다양한 안무를 삽입해 짜임새있는 프리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사다는 점프 성공율을 높이기위해 안무를 대폭 줄여, 구성 점수에서 김연아보다 3-4점 정도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쇼트에서 4.7점 앞선데다 구성 점수만 제대로 받는다면 실제론 8점 정도 차이가 나,객관적으로 김연아가 우세한 편입니다.





두 선수의 차이는 스피드에서 가장 뚜렷하게 구별됩니다.



같은 공간에서 4분 10초동안 연기를 하지만,빙판의 궤적을 살펴보면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훨씬 복잡한 구성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최근 올림픽에서 미셸 콴등 쇼트 1위가 프리에서 역전을 당했지만,그때와는 채점 방식이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



지난 토리노 올림픽 쇼트에선 1위부터 3위의 점수차이가 1점 이내여서 역전이 가능했습니다.



현재 김연아의 상태와 4.7점이란 점수 차이를 감안하면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에 한발 앞서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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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금 도전, ‘안무·스피드’ 차별화
    • 입력 2010-02-25 22:10:03
    • 수정2010-02-25 2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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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4.7점의 우세를 안고,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됩니다.

김연아는 안무와 스피드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는 점프 앞뒤에 다양한 안무를 삽입해 짜임새있는 프리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사다는 점프 성공율을 높이기위해 안무를 대폭 줄여, 구성 점수에서 김연아보다 3-4점 정도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쇼트에서 4.7점 앞선데다 구성 점수만 제대로 받는다면 실제론 8점 정도 차이가 나,객관적으로 김연아가 우세한 편입니다.


두 선수의 차이는 스피드에서 가장 뚜렷하게 구별됩니다.

같은 공간에서 4분 10초동안 연기를 하지만,빙판의 궤적을 살펴보면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훨씬 복잡한 구성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최근 올림픽에서 미셸 콴등 쇼트 1위가 프리에서 역전을 당했지만,그때와는 채점 방식이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

지난 토리노 올림픽 쇼트에선 1위부터 3위의 점수차이가 1점 이내여서 역전이 가능했습니다.

현재 김연아의 상태와 4.7점이란 점수 차이를 감안하면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에 한발 앞서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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