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의원총회가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열린 토론에서도 친이, 친박계간 공방은 여전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 번째 세종시 의원총회에서도 친이와 친박계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친이계는 세종시 원안은 시대 변화를 따르지 못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친박계는 당론 변경을 위한 표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친이계) : "세종시 원안이 정책 목표에 비춰 잘못된 수단이라고. 행복도시는 균형발전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
<녹취> 이인기(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표결로써 면도칼로 끊듯이 하는 건 마음을 파악하기엔 문제가 좀 있다."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자 친이계를 중심으로 절충안을 모색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강석호(친이계) : "원안 플러스 알파 이것도 일종의 수정안이니까, 원안 수정안 중재안 모두 넣어서 생각하자."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 고수 입장을 거듭 밝히며 절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그동안 제가 할 얘기는 다 했는데요."
안상수 원내대표는 마지막날이 오늘 의총은 해법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절충안 마련을 위한 중진회의 등 세종시 협의체 구성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한나라당내 논의가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를 풀 해법으로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의원총회가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열린 토론에서도 친이, 친박계간 공방은 여전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 번째 세종시 의원총회에서도 친이와 친박계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친이계는 세종시 원안은 시대 변화를 따르지 못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친박계는 당론 변경을 위한 표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친이계) : "세종시 원안이 정책 목표에 비춰 잘못된 수단이라고. 행복도시는 균형발전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
<녹취> 이인기(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표결로써 면도칼로 끊듯이 하는 건 마음을 파악하기엔 문제가 좀 있다."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자 친이계를 중심으로 절충안을 모색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강석호(친이계) : "원안 플러스 알파 이것도 일종의 수정안이니까, 원안 수정안 중재안 모두 넣어서 생각하자."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 고수 입장을 거듭 밝히며 절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그동안 제가 할 얘기는 다 했는데요."
안상수 원내대표는 마지막날이 오늘 의총은 해법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절충안 마련을 위한 중진회의 등 세종시 협의체 구성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한나라당내 논의가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를 풀 해법으로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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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지막 의총, 친이-친박계 공방 ‘여전’
-
- 입력 2010-02-26 07:58:09

<앵커 멘트>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의원총회가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열린 토론에서도 친이, 친박계간 공방은 여전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 번째 세종시 의원총회에서도 친이와 친박계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친이계는 세종시 원안은 시대 변화를 따르지 못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친박계는 당론 변경을 위한 표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친이계) : "세종시 원안이 정책 목표에 비춰 잘못된 수단이라고. 행복도시는 균형발전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
<녹취> 이인기(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표결로써 면도칼로 끊듯이 하는 건 마음을 파악하기엔 문제가 좀 있다."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자 친이계를 중심으로 절충안을 모색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강석호(친이계) : "원안 플러스 알파 이것도 일종의 수정안이니까, 원안 수정안 중재안 모두 넣어서 생각하자."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 고수 입장을 거듭 밝히며 절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그동안 제가 할 얘기는 다 했는데요."
안상수 원내대표는 마지막날이 오늘 의총은 해법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절충안 마련을 위한 중진회의 등 세종시 협의체 구성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한나라당내 논의가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를 풀 해법으로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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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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