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학사 인사 비리와 창호 공사 비리 등 서울시교육청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전격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전격 출국금지시켰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서울시 모 고등학교 교장 김 모씨가 지난해 공직자 재산등록 과정에서 누락한 14억 6천여만 원이 공정택 전 교육감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검찰은 이 자금이 공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로 반환해야하는 선거자금 28억 원을 갚기 위해 마련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자금 출처와 성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을 소환하거나 체포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자유교원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교육 비리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공 전 교육감과 구속된 김 모 교장 등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인터뷰> 서희식(서울자유교원조합 위원장) : "그 돈에 대해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하자고 얘기하면서 모여가지고 나눠서 서로 분담하자고 한 걸로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요."
한편 검찰은 창호공사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고 공사 수주를 도와준 혐의로 서울 강서교육청 전 시설계장 53살 최 모씨와 51살 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장학사 인사 비리와 창호 공사 비리 등 서울시교육청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전격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전격 출국금지시켰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서울시 모 고등학교 교장 김 모씨가 지난해 공직자 재산등록 과정에서 누락한 14억 6천여만 원이 공정택 전 교육감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검찰은 이 자금이 공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로 반환해야하는 선거자금 28억 원을 갚기 위해 마련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자금 출처와 성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을 소환하거나 체포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자유교원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교육 비리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공 전 교육감과 구속된 김 모 교장 등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인터뷰> 서희식(서울자유교원조합 위원장) : "그 돈에 대해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하자고 얘기하면서 모여가지고 나눠서 서로 분담하자고 한 걸로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요."
한편 검찰은 창호공사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고 공사 수주를 도와준 혐의로 서울 강서교육청 전 시설계장 53살 최 모씨와 51살 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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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공정택 전 교육감 출국 금지…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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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6 07:58:09

<앵커 멘트>
장학사 인사 비리와 창호 공사 비리 등 서울시교육청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전격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전격 출국금지시켰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서울시 모 고등학교 교장 김 모씨가 지난해 공직자 재산등록 과정에서 누락한 14억 6천여만 원이 공정택 전 교육감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검찰은 이 자금이 공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로 반환해야하는 선거자금 28억 원을 갚기 위해 마련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자금 출처와 성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을 소환하거나 체포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자유교원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교육 비리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공 전 교육감과 구속된 김 모 교장 등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인터뷰> 서희식(서울자유교원조합 위원장) : "그 돈에 대해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하자고 얘기하면서 모여가지고 나눠서 서로 분담하자고 한 걸로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요."
한편 검찰은 창호공사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고 공사 수주를 도와준 혐의로 서울 강서교육청 전 시설계장 53살 최 모씨와 51살 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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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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