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최종 19위 ‘亞 유일 결선 쾌거’

입력 2010.02.28 (07:57) 수정 2010.0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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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배(37.강원도청)가 이끄는 한국 봅슬레이가 처음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을 꺾고 결선 레이스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광배-김정수(이상 강원도청)-이진희(강릉대)-김동현(연세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 레이스에서 52초92에 1천450m의 트랙을 주파해 20위에 올랐다.



이로써 1,2,3차 시기 합계 2분38초21을 기록해 전체 19위에 오른 대표팀은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레이스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반면 라이벌 일본은 1,2,3차 시기 합계 2분38초78에 그치며 21위로 밀려나 결선 레이스 출전에 실패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30여분 뒤 열린 결선 레이스에서 한국은 52.92를 기록해 전체 합계 3분31초13으로 최종 19위가 됐다.



한국은 계속된 레이스에서 다소 지친 듯 출발 시간이 5초18로 기대에 못미쳤지만 강광배가 노련한 조종으로 다소 기록을 단축시켰다.



4인승 봅슬레이에서는 미국 1팀이 합계 3분24초4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독일 1팀이 3분24초85로 은메달, 캐나다 1팀이 3분24초8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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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봅슬레이 최종 19위 ‘亞 유일 결선 쾌거’
    • 입력 2010-02-28 07:57:57
    • 수정2010-02-28 10:38:44
    연합뉴스
강광배(37.강원도청)가 이끄는 한국 봅슬레이가 처음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을 꺾고 결선 레이스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광배-김정수(이상 강원도청)-이진희(강릉대)-김동현(연세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 레이스에서 52초92에 1천450m의 트랙을 주파해 20위에 올랐다.

이로써 1,2,3차 시기 합계 2분38초21을 기록해 전체 19위에 오른 대표팀은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레이스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반면 라이벌 일본은 1,2,3차 시기 합계 2분38초78에 그치며 21위로 밀려나 결선 레이스 출전에 실패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30여분 뒤 열린 결선 레이스에서 한국은 52.92를 기록해 전체 합계 3분31초13으로 최종 19위가 됐다.

한국은 계속된 레이스에서 다소 지친 듯 출발 시간이 5초18로 기대에 못미쳤지만 강광배가 노련한 조종으로 다소 기록을 단축시켰다.

4인승 봅슬레이에서는 미국 1팀이 합계 3분24초4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독일 1팀이 3분24초85로 은메달, 캐나다 1팀이 3분24초8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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