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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감독 “청용 환상적, 월드컵서 활약”
입력 2010.02.28 (07:59) 수정 2010.02.28 (08:11) 연합뉴스
결승골을 배달해 팀의 무승 행진을 멈추게 한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에게 감독은 "늘 기대 이상이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잿 나이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나서 "매우 행복하다. 승점 3을 얻었다. 경기 내용이 최고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다. 앞으로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볼턴은 이날 승리로 최근 정규리그에서 2무3패 뒤 여섯 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20개 팀 중 15위로 뛰어올라 일단 2부 리그 강등권(18∼20위)에서 벗어났다.



코일 감독이 경기 후 라커룸에 들어와 선수들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좋아했을 만큼 볼턴으로서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코일 감독은 "네다섯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결정적인 것을 하나 해줬다. 오늘 정말 잘했다"며 이청용을 수훈 선수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이어 "잭 윌셔도 좋았다. 어린 선수인데도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질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승점이 필요하다. 나는 우리가 남은 시즌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청용을 향해 찬사를 늘어놓았다.



그는 "이청용은 환상적인 능력을 지닌 선수"라고 말문을 열고서 "지난 1년 동안 쉬지 않고 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걱정이 좀 됐다. 그래도 언제나 열심히 한다. 언제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해낸다"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계속해서 "아직 어린 선수다.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많다"면서도 "이청용은 날카롭고 기술도 좋다. 패싱 능력도 뛰어나다. 굉장한 스타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이청용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 볼턴 감독 “청용 환상적, 월드컵서 활약”
    • 입력 2010-02-28 07:59:51
    • 수정2010-02-28 08:11:42
    연합뉴스
결승골을 배달해 팀의 무승 행진을 멈추게 한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에게 감독은 "늘 기대 이상이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잿 나이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나서 "매우 행복하다. 승점 3을 얻었다. 경기 내용이 최고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다. 앞으로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볼턴은 이날 승리로 최근 정규리그에서 2무3패 뒤 여섯 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20개 팀 중 15위로 뛰어올라 일단 2부 리그 강등권(18∼20위)에서 벗어났다.



코일 감독이 경기 후 라커룸에 들어와 선수들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좋아했을 만큼 볼턴으로서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코일 감독은 "네다섯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결정적인 것을 하나 해줬다. 오늘 정말 잘했다"며 이청용을 수훈 선수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이어 "잭 윌셔도 좋았다. 어린 선수인데도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질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승점이 필요하다. 나는 우리가 남은 시즌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청용을 향해 찬사를 늘어놓았다.



그는 "이청용은 환상적인 능력을 지닌 선수"라고 말문을 열고서 "지난 1년 동안 쉬지 않고 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걱정이 좀 됐다. 그래도 언제나 열심히 한다. 언제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해낸다"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계속해서 "아직 어린 선수다.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많다"면서도 "이청용은 날카롭고 기술도 좋다. 패싱 능력도 뛰어나다. 굉장한 스타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이청용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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