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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3일 A매치 데이’ 정보전 총력
입력 2010.02.28 (08:01)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갖는 3월3일(이하 현지시각)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의 날이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개막 전 마지막 공식 A매치의 날이기도 하다.



FIFA 홈페이지 A매치 일정란을 보면 이날 전 세계적으로 국가대표팀 간 맞대결이 46경기나 예정돼 있다. 전날인 3월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브라질-아일랜드 경기까지 포함하면 47경기나 된다.



이 가운데 2011년 아시안컵 예선 8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친선경기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대회 준비 과정의 하나로 준비한 `맞춤형 모의고사’가 대부분이다.



프랑스-스페인(프랑스 파리), 독일-아르헨티나(독일 뮌헨), 이탈리아-카메룬(모나코 몬테카를로), 네덜란드-미국(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미리 보는 월드컵이라 해도 좋을 만큼 `빅 카드’도 많다.



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할 런던에서는 같은 날 저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종가 잉글랜드가 이집트를 불러들여 친선경기를 치른다.



그래서 이번 A매치의 날은 남아공 월드컵 참가국으로서는 본선에서 맞부딪칠 상대의 전력 분석을 위한 좋은 기회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국외파 주축들을 포함한 정예 선수로 이번 평가전을 준비한다.



`허정무호’도 이번 A매치 데이에 정보망을 풀가동한다.



한국 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해야 할 B조의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도 이날 모두 평가전을 치른다.



그리스는 자국 볼로스로 세네갈을 초청했고, 아르헨티나는 원정길에 올라 뮌헨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격돌한다.



파라과이와 런던에서 평가전을 치르려다 무산된 나이지리아는 수도 아부자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대결한다. 이날 콩고와 평가전은 라르스 라거백(스페인) 나이지리아 대표팀 신임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다.



일단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때문에 벤치를 비울 수 없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대신 박태하 코치와 김세윤 비디오분석관을 그리스로 보내기로 했다. 박 코치는 대표팀 훈련을 돕다 3월2일 그리스로 건너가 이튿날 그리스 대표팀이 세네갈과 맞서는 모습을 지켜보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나이지리아에는 지난해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던 한국 U-17 대표팀의 송경섭 수석코치를 파견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청소년 대회가 열렸던 곳이라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송 코치가 정보 수집 및 전력 분석의 중책을 떠맡았다.



아르헨티나가 독일과 싸우는 뮌헨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업무 협조를 구한 잉글랜드 출신의 기술분석관을 파견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마라도나호’의 속살을 들여다보게 할 계획이다.
  • 허정무호 ‘3일 A매치 데이’ 정보전 총력
    • 입력 2010-02-28 08:01:10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갖는 3월3일(이하 현지시각)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의 날이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개막 전 마지막 공식 A매치의 날이기도 하다.



FIFA 홈페이지 A매치 일정란을 보면 이날 전 세계적으로 국가대표팀 간 맞대결이 46경기나 예정돼 있다. 전날인 3월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브라질-아일랜드 경기까지 포함하면 47경기나 된다.



이 가운데 2011년 아시안컵 예선 8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친선경기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대회 준비 과정의 하나로 준비한 `맞춤형 모의고사’가 대부분이다.



프랑스-스페인(프랑스 파리), 독일-아르헨티나(독일 뮌헨), 이탈리아-카메룬(모나코 몬테카를로), 네덜란드-미국(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미리 보는 월드컵이라 해도 좋을 만큼 `빅 카드’도 많다.



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할 런던에서는 같은 날 저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종가 잉글랜드가 이집트를 불러들여 친선경기를 치른다.



그래서 이번 A매치의 날은 남아공 월드컵 참가국으로서는 본선에서 맞부딪칠 상대의 전력 분석을 위한 좋은 기회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국외파 주축들을 포함한 정예 선수로 이번 평가전을 준비한다.



`허정무호’도 이번 A매치 데이에 정보망을 풀가동한다.



한국 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해야 할 B조의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도 이날 모두 평가전을 치른다.



그리스는 자국 볼로스로 세네갈을 초청했고, 아르헨티나는 원정길에 올라 뮌헨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격돌한다.



파라과이와 런던에서 평가전을 치르려다 무산된 나이지리아는 수도 아부자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대결한다. 이날 콩고와 평가전은 라르스 라거백(스페인) 나이지리아 대표팀 신임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다.



일단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때문에 벤치를 비울 수 없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대신 박태하 코치와 김세윤 비디오분석관을 그리스로 보내기로 했다. 박 코치는 대표팀 훈련을 돕다 3월2일 그리스로 건너가 이튿날 그리스 대표팀이 세네갈과 맞서는 모습을 지켜보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나이지리아에는 지난해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던 한국 U-17 대표팀의 송경섭 수석코치를 파견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청소년 대회가 열렸던 곳이라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송 코치가 정보 수집 및 전력 분석의 중책을 떠맡았다.



아르헨티나가 독일과 싸우는 뮌헨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업무 협조를 구한 잉글랜드 출신의 기술분석관을 파견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마라도나호’의 속살을 들여다보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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