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부총재 “한국 재정 건전성 좋다”

입력 2010.0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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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의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특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오늘까지 열리는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한국은 재정이 건전해 글로벌 위기에 재정확대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특히 주요 선진국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07년 70% 정도에서 2014년에는 110%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균형 재정을 회복하려고 하는 한국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했습니다.

립스키 부총재는 아울러 한국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한국이 완만한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여전히 통화 완화 수준으로 남게 된다며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가 됐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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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수석부총재 “한국 재정 건전성 좋다”
    • 입력 2010-02-28 09:41:30
    경제
국제통화기금의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특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오늘까지 열리는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한국은 재정이 건전해 글로벌 위기에 재정확대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특히 주요 선진국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07년 70% 정도에서 2014년에는 110%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균형 재정을 회복하려고 하는 한국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했습니다. 립스키 부총재는 아울러 한국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한국이 완만한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여전히 통화 완화 수준으로 남게 된다며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가 됐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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