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서민금융 위축…지원체계 바꿔야”

입력 2010.02.28 (0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이 위축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제도권 금융기관 가운데 서민금융 비중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 이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선' 보고서에서 서민금융기관이 신용조사를 하고 담보를 요구하는데, 서민들은 신용도도 낮고 담보로 제공할 재산도 없어 대출을 받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정부가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 가운데 저신용과 저소득자 비중이 높은 곳을 선정해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위원은 미국에서도 1994년 지역개발금융기관 기금이 설립돼 낙후된 지역의 거주자에게 금융서비스를 하는 금융관련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융硏 “서민금융 위축…지원체계 바꿔야”
    • 입력 2010-02-28 09:41:34
    경제
서민금융이 위축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제도권 금융기관 가운데 서민금융 비중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 이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선' 보고서에서 서민금융기관이 신용조사를 하고 담보를 요구하는데, 서민들은 신용도도 낮고 담보로 제공할 재산도 없어 대출을 받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정부가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 가운데 저신용과 저소득자 비중이 높은 곳을 선정해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위원은 미국에서도 1994년 지역개발금융기관 기금이 설립돼 낙후된 지역의 거주자에게 금융서비스를 하는 금융관련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