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고속버스 환승 전면 확대

다음달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 제도가 확대 운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2일부터 수도권 중소도시와 호남, 영동 지역 도시를 오가는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경부선에서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논산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정안 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호남축 환승 노선이 기존 18개에서 43개로 늘어납니다.

또 오후 8시까지였던 운행 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두 시간 늘어나고, 설과 추석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환승 제도가 운영됩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선산휴게소에 경부축 환승 정류소를 만들고 24개 환승 노선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범 운영되는 경부축 환승 정류소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