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피해…교민 1명 연락 안돼

입력 2010.02.28 (15:35) 수정 2010.02.28 (16: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진 피해가 집중된 칠레 콘셉시온 시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일부 복구된 통신망과 현지에 급파한 영사들을 통해 현지 교민 4가구 13명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해일 피해가 발생한 산티아고 서쪽 로빈슨크루소 섬을 여행 중인 기업체 주재원 나 모 씨가 한때 연락이 두절됐지만 안전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또 산티아고 북쪽에 거주하는 주재원 김 모 씨는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않고 있지만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단순히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주 칠레대사관 임창순 대사를 중심으로 현지 긴급대책반과 외교부 내 피해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해 우리 교민과 기업들의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칠레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 구호대를 곧바로 파견하기로 하고, 피해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지원 규모를 결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칠레 지진피해…교민 1명 연락 안돼
    • 입력 2010-02-28 15:35:42
    • 수정2010-02-28 16:50:47
    정치
강진 피해가 집중된 칠레 콘셉시온 시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일부 복구된 통신망과 현지에 급파한 영사들을 통해 현지 교민 4가구 13명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해일 피해가 발생한 산티아고 서쪽 로빈슨크루소 섬을 여행 중인 기업체 주재원 나 모 씨가 한때 연락이 두절됐지만 안전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또 산티아고 북쪽에 거주하는 주재원 김 모 씨는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않고 있지만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단순히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주 칠레대사관 임창순 대사를 중심으로 현지 긴급대책반과 외교부 내 피해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해 우리 교민과 기업들의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칠레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 구호대를 곧바로 파견하기로 하고, 피해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지원 규모를 결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