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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김송희, 일본에 막혀 공동3위
입력 2010.02.28 (16:33) 연합뉴스
미야자토, 2주 연속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군단이 2주 연속 미야자토 아이(일본)의 우승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한국군단은 2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천45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신지애(22.미래애셋), 김송희(22) 등이 맹추격했지만 미야자토를 따라잡지 못했다.

10언더파 278타로 크리스티 커(미국.8언더파 280타)를 2타차로 따돌린 미야자토는 시즌 개막전 혼다PTT LPGA타일랜드를 포함해 2주 연속 우승하며 올 시즌 한국 군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특히 미야자토는 지난주 대회 마지막날 9타를 줄여 역전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주 대회에서도 초반 위기를 잘 이겨내고 커에 재역전승을 거두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신지애와 김송희는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깝게 공동 3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는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지만 개막전 공동 22위에 이어 올 시즌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샷 감각을 회복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송희도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첫 우승의 가능성을 점차 높여갔다.

3라운드 선두였던 미야자토와 줄리 잉스터(미국)가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신지애, 김송희를 비롯한 상위권 주자들이 잇따라 타수를 줄여 우승경쟁은 순식간에 혼전에 빠져 들었다.

김송희는 전반에 5타, 신지애는 전반에 2타를 줄인데 이어 11번홀(파3)부터 13번홀(파5)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압박했다.

하지만 김송희는 후반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신지애는 269야드 짜리 16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붙이지 못했고 버디 퍼트도 홀을 빗겨나가 더 이상의 버디를 잡지 못했다.

한국선수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자 결국 우승 경쟁은 미야자토와 커의 대결로 좁혀졌다.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미야자토는 16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커를 1타차로 앞서나갔고 커는 17번홀과 18번홀(이상 파)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자멸했다.

김인경(22.하나금융)과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가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고 최나연(23.SK텔레콤), 박희영(23.하나금융), 이지영(25) 등이 공동 9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50세의 노장 잉스터도 공동 9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고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공동 15위(4언더파 284타),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38위(4오버파 292타)에 올랐다.
  • 신지애·김송희, 일본에 막혀 공동3위
    • 입력 2010-02-28 16:33:16
    연합뉴스
미야자토, 2주 연속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군단이 2주 연속 미야자토 아이(일본)의 우승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한국군단은 2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천45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신지애(22.미래애셋), 김송희(22) 등이 맹추격했지만 미야자토를 따라잡지 못했다.

10언더파 278타로 크리스티 커(미국.8언더파 280타)를 2타차로 따돌린 미야자토는 시즌 개막전 혼다PTT LPGA타일랜드를 포함해 2주 연속 우승하며 올 시즌 한국 군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특히 미야자토는 지난주 대회 마지막날 9타를 줄여 역전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주 대회에서도 초반 위기를 잘 이겨내고 커에 재역전승을 거두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신지애와 김송희는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깝게 공동 3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는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지만 개막전 공동 22위에 이어 올 시즌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샷 감각을 회복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송희도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첫 우승의 가능성을 점차 높여갔다.

3라운드 선두였던 미야자토와 줄리 잉스터(미국)가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신지애, 김송희를 비롯한 상위권 주자들이 잇따라 타수를 줄여 우승경쟁은 순식간에 혼전에 빠져 들었다.

김송희는 전반에 5타, 신지애는 전반에 2타를 줄인데 이어 11번홀(파3)부터 13번홀(파5)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압박했다.

하지만 김송희는 후반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신지애는 269야드 짜리 16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붙이지 못했고 버디 퍼트도 홀을 빗겨나가 더 이상의 버디를 잡지 못했다.

한국선수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자 결국 우승 경쟁은 미야자토와 커의 대결로 좁혀졌다.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미야자토는 16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커를 1타차로 앞서나갔고 커는 17번홀과 18번홀(이상 파)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자멸했다.

김인경(22.하나금융)과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가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고 최나연(23.SK텔레콤), 박희영(23.하나금융), 이지영(25) 등이 공동 9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50세의 노장 잉스터도 공동 9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고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공동 15위(4언더파 284타),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38위(4오버파 292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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