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발 빠른 구호 활동 본격화

입력 2010.02.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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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를 위해 세계인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세계 각국이 즉각지원을 다짐하고 나섰고, 구호 단체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진 발생 직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곧 바로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 미국은 지진 피해 구조와 구호 활동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습니다.칠레의 요청이 있으면 즉각 지원에 나설 겁니다."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은 발 빠르게 칠레 정부와 구체적인 지원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아이티 대통령은 칠레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녹취> 프레발(아이티 대통령) : "대사께 우리의 지원의사를 전합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에게도 위로를 드립니다."

적십자사와 월드비전 등 세계 구호단체는 구호 전문가팀을 현장에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티 사태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휴대전화를 통한 모금 역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됐습니다.

아직 칠레 정부의 공식 요청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가장 먼저 300만 유로를 내놓고, 유엔이 본격지원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모레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칠레로 가는등 아이티 사태를 겪은 지구촌의 지원 움직임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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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 발 빠른 구호 활동 본격화
    • 입력 2010-02-28 21:51:41
    뉴스 9
<앵커 멘트> 칠레를 위해 세계인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세계 각국이 즉각지원을 다짐하고 나섰고, 구호 단체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진 발생 직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곧 바로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 미국은 지진 피해 구조와 구호 활동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습니다.칠레의 요청이 있으면 즉각 지원에 나설 겁니다."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은 발 빠르게 칠레 정부와 구체적인 지원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아이티 대통령은 칠레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녹취> 프레발(아이티 대통령) : "대사께 우리의 지원의사를 전합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에게도 위로를 드립니다." 적십자사와 월드비전 등 세계 구호단체는 구호 전문가팀을 현장에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티 사태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휴대전화를 통한 모금 역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됐습니다. 아직 칠레 정부의 공식 요청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가장 먼저 300만 유로를 내놓고, 유엔이 본격지원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모레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칠레로 가는등 아이티 사태를 겪은 지구촌의 지원 움직임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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